손목 주위의 힘줄이 서로 교차되어 마찰되거나 반복적인 자세로 손목 주위에 건 염이 생깁니다.
그림의 노란 원은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로 백스윙 시 과도한 코킹에 의한 건염은
주로 엄지손가락 쪽의 손등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다운스윙 시 코킹이 너무 일찍 풀리거나 임팩트 시 심한 충격, 오른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새끼손가락 쪽의 손목에서 건 염이 발생합니다.

손목의 뼈 끼리 연결되는 인대의 손상을 말하는 것으로 반복적인 충격이나 뒤땅 같은
순간적인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기도 합니다.

삼각연골은 새끼손가락 쪽의 손목뼈에 위치하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연골 조직입니다.
골프 스윙 시 좌측 삼각 연골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므로 손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손목을 돌릴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방사선에서 보이지 않는 조직이므로
확진을 위해서는 초음파나 MRI 가 필요합니다.

물혹이라고 하며 손목 관절 사이나 손가락에 발생하는 물주머니입니다.
외견상 혹처럼 만져지고 딱딱해서 뼈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으면 만져지지 않고 만성적인 통증 만 유발합니다.
반복적인 충격으로 관절막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것이 원인 중 하나입니다.

반복적인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스트레스 골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좌측 손목의 뼈 중 클럽과 맞닿는 유구골이 흔히 다치는 부위입니다.

골프 입문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손가락 통증의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골프채로 전해 오는 충격을 손으로 전해지면서 나타납니다. 손가락을 구부리고 펼 때
방아쇠가 당겨질 때처럼 딸깍하면서 구부려진다고 하여 방아쇠 수지로 불립니다.
너무 강하게 잡는 그립, 너무 많은 연습량, 부적절한 장갑 ,골프채의 그립이 안 좋은 상태가 원인입니다.
입문 초기에는 연습량을 줄이면서 운동후에 냉찜질을 해주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담그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있는 손가락은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통증이 심하고 붓는다면 약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60대 이후에서 골프 연습과
관계없이 발생되는 경우는 퇴행성이 원인이고 대부분 치료가 필요합니다.